악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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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기] 당피리

    • 대나무 관대에 겹서를 끼워 세로로 부는 관악기이다. 당피리는 관대를 황죽이나 오죽을 써서 가장 굵고, 음량도 향피리보다 크다. 대체로 편종, 편경, 방향과 함께 당악계 궁중음악과 종묘제례악 등에 편성되어 고풍스럽고 권위 있는 느낌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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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기] 태평소

    • 나무로 만든 긴 관에 서를 꽂아서 세로로 부는 관악기로 호적(胡笛), 날나리, 쇄납(鎖納), 새납 등의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취구 부분에 서를 꽂기 위해 구리로 만들어 끼운 동구(銅口)가 덧대어 있고, 관의 끝에 소리를 키워 주는 나발 모양의 동팔랑(銅八郎)이 달려있으며 지공은 모두 여덟 개이다. 대취타, 종묘제례악, 농악, 불교 의식음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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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기] 세피리

    • 대나무 관대에 겹서를 끼워 세로로 부는 관악기이다. 향피리보다 작고 가늘어 부드러운 음색을 내기 때문에 섬세한 표현을 주로 하는 줄풍류나 가곡의 반주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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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악기] 거문고

    • 무릎 위에 길게 뉘어 놓고 한 손으로는 괘를 짚고 다른 손으로는 술대를 쥐고 현을 쳐서 연주하는 현악기이다. 궁중음악과 풍류방음악 및 독주음악에도 사용된다. 거문고 여섯 줄은 각 현마다 이름이 있다. 제1현은 문현(文絃), 제2현은 유현(遊絃), 제3현은 대현(大絃), 제4현은 괘상청(?上淸), 제5현은 괘하청(?下淸), 제6현은 무현(武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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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기] 꽹과리

    • 납작하고 둥근 놋쇠 그릇에 끈을 꿰어 손에 쥐고, 나무 채로 쳐서 연주하는 타악기이다. 음색에 따라 소리가 야물고 높은 수꽹과리와 소리가 부드럽고 낮은 암꽹과리가 있는데, 둘이 서로 이야기하듯 가락을 주고받는다. 다른 이름으로 소금(小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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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기] 농악북

    • 농악북은 농악에 편성되는 북을 다른 음악에 사용하는 북과 구분하기 위한 명칭이다. 농악기를 열거할 때는 보통 아무런 수식없이 '북'이라고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이 북을 '매구북', '걸매기북', '걸궁북', '풍물북'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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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기] 소리북

    • 소리북은 울림통에 댄 가죽을 북채로 쳐서 소리 낸다. 사물놀이악기에 쓰이는 북과 달리, 북통 양편의 가죽을 줄로 엮는 대신 놋쇠못을 박아 고정시켜 만든다. 주로 판소리 반주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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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악기] 가야금

    • 무릎 위에 길게 뉘어 놓고 손가락으로 줄을 뜯거나 퉁겨 연주하는 현악기이다. 정악가야금과 산조가야금 두 가지가 있다. 정악가야금은 풍류가야금 또는 법금(法琴)이라고도 부른다. 오동나무의 속을 파내어 만든 공명통 위에 기러기 발 모양의 안족(雁足)을 세우고, 명주실을 꼬아 만든 열두 개의 줄을 걸어 연주한다. 17현, 18현, 21현, 22현, 23현, 25현 등으로 줄의 수를 늘여 창작음악에 널리 사용된다.